제목을 고쳐봅시다. 6개월에 한번하면~~펌.

박방자 7 3,015 2010.03.12 11:31

스케일링을 자주하면 치아가 상한다?

치아의 표면이나 잇몸 사이에는 음식물 찌꺼기, 세균막(프라그), 치석 등이 항상 끼어 있어 잇몸을 자극하여 치주병(잇몸병)을 일으키거나, 치아우식증(충치)의 원인이 된다. 치아에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해로운 세균덩어리인 ‘치태(프라그 Plague)’가 지속적으로 부착되고, 만약 치아의 표면으로부터 치태가 제거되지 않는다면 ‘치석’이라 부르는 딱딱한 덩어리로 변한다. 치태는 이를 잘 닦으면 제거될 수 있으나 치아와 잇몸의 경계, 앞니의 안쪽, 어금니의 뒤쪽 부위 등은 잘 닦이지 않게 되므로 이곳에 치태가 치석으로 변해 쌓이게 되면 잇몸병과 충치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우리들이 늘 하고 있는 칫솔질로는 이러한 것들을 제거하기가 미흡하고 한계가 있다. 즉, 매일 칫솔질과 칫실을 사용하여 치태의 형성을 막아도 치석의 형태를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고, 일단 잇몸 가까이 치석이 형성되면 잇몸을 자극하여 치주질환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 상태가 되면 가정에서 시행하는 치아의 청결 유지로는 치유가 어렵게 되어 치주질환은 계속 진행된다. 이 감염에 의해 잇몸은 물론 그 밑의 조직과 뼈까지 파괴되어 결국은 치아가 빠지게 되므로, 치아를 전문적으로 청결히 유지하는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스케일링을 자주하면 치아가 상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이러한 느낌과 생각은 치료를 받은 후 치아에 두껍게 덮여있던 치석들이 제거되면서 차가운 자극에 일시적으로 시린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되고, 염증으로 부어있던 잇몸이 치유되면서 수축되어 잇몸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아가 더 욱씬거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세는 정상적인 치료의 결과이며, 곧 상쾌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전문치과의사가 시행하는 스케일링은 치석제거를 할 수 있게 고안되어진 ‘큐렛’이라는 도구와 초음파 치석제거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치아의 외부을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에는 전혀 손상없이 치석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되므로 치아가 약해진다는 것이나 또는 상하게 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스케일링은 잇몸질환에 최선의 예방 및 치료임은 물론, 다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치료로서 정상적인 사람은 1년에 2회 이상,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수적이며, 구강내 보철물이 있는 경우는 1년에 4회 정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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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호랑나비 2010.03.12 23:36
제목에는  스케일링을 자주하면 이가 상한다고 하면서 면서 내용을 읽어보면 자주해야한다는 내용이고요  ???????
박방자 2010.03.13 06:02
제목에 ? 표가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자주하면 이가 상한다고하는 말은 정답이아니라는 뜻이지요.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해야 잇몸을 보호하며 보통 치아 보험에서도 6개월마다하는것은 저의 경우는 100% 커버됨니다.
호랑나비 2010.03.13 10:10
제목에............ ? 하나로는 알아보기가 좀 ......?
스켈링은 6개월에 한번씩은 꼭 해야 합니다가 더좋을것 같기도 한데 ?
박방자 2010.03.14 04:59
80세 할머니께서 벌세하시기 전 꼭 한번 스켈링을 하셨담니다. 젊어서 한번 했을때 어찌나 이가 시리고 아팠던지 그후에 자녀들이 칫과에가시자하면 마다하시고~~소금으로 박박 닦으면 된다 등등~` 그후 쌓인 치석이 잇몸을 다 들고 일어나서 노후에 치통으로 고생하시고 결국 노환으로~~ 우리 젊은 사람들중에도  잘못 생각하는 분들이있는데~~무엇보다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서로 조언하면 좋건만~~
호랑나비 2010.03.14 15:23
저는 숙대를 다닐대는 일년에 한번식 세브란스  병원에서 스켈링을 받았는 데 50살을 넘으니까  요즘에는 6개월마다 오라고 하더군요  옛날 나의 외삼촌께서 시브란쓰  치과에 계실대는 스켈링을 받고 용돈 듬뿍얻어가지고 왔었는데 요즘 치과에서 스켈링값도 어찌나 많이 받는지 요즘들어 하늘나라가신 외삼촌 생각이 간절하답니다
박방자 2010.03.15 08:50
호랑나비님은 행복하신분이시네요. 맞슴니다. 적어도 6월개월에 한번은 꼭 하는 습관이좋겠지요. 어른들 말씀엔 치아가 깨끗하면 인물이 돋보인다고하지요. 치약을 칫솔에 바르고 고운 바다 소금을 살짝발라서 함께 양치를하고 혀 바닥도같이 닦아주면  입안 소독에도 도움이된다고하여 저는 가끔 사용함니다. 다른 방법도있겠지만 해롭지는 않더군요.
안정혜 2010.03.16 08:25
얼마전에는 스케링을 미국에서 하려면 120불을 받더군요. 저는 결벽증이 좀 있어서 또 칫솔질을 너무 자주하고, 잘못된 칫솔질 방법으로 인하여, 잇몸이 약하게 되었습니다. 치아자체는 아주 질이 좋다고는 했었어요. 다행히 한국을 방문할 때는, 저는 큰언니께서 저를 수준있는, 좋은 치과의사에게 보내주곤 합니다. 저희 큰언니는 눈앞에 만난 사람이 치아가 변변치 않아 식사를 못하는 것을 보면 치과에 데려가 치아자체를 심어주곤 한답니다. 정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불쌍한 사람을 위해 사랑을 베푸시는, 그냥 넘기지 못하시는 분이랍니다. 식구들 모두에게도 치과를 보내주어 큰언니가 다 지불해주시는 분이랍니다. 물론 치과의사는 평소 언니가 다니시는 완전히 친척과는 관계없는 치과일 뿐이지요. 저는 늘~ 감사하답니다. 받는 그 사랑을 어찌 다 갚게 될른지요. 스케링은 기본이지요. 저는 잇몸이 약해 여러가지 값비싼 치료를 받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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