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갈피에 꽂아놓은 낙옆.......
박방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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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08:57
언제 누구에게 보낼까....
그 옛날 기분을 살리면서
곱게 물든 단풍 잎을 어제도 몇개 땋아서
조심스럽게 책 갈피에 넣고있을때
왠지 그 옛날같은 마음이 아니였고 쓸쓸함이 확 겹쳤음니다.
그 옛날엔 한잎 한잎을 딸때마다 "요것은 누구것이고... 이것은 누구것이고... 저것은 누구에게 보낼려고....." 이름을 부르면서 땋았건만.......
이젠 다~~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그들에게 보내기 전
무조건 행복하라고만 "기도" "기도" 할 뿐였음니다.
사랑하는 동문님들!!
서로들 배려하며, 무조건 사랑하고, 감싸주고, 격려하며.... 매일 즐겁게 보내세요.
본인들이 사랑하는 짝을 만난것만해도 주님께 감사하지요. 선배님, 아주 멋있는 취미를갖으셨고 말씀만 들어도 참 감사하네요. 진작에 선배님께 홈페지 홍보 못한 저희들의 미숙한 점 이해해주실줄 믿음니다. 세월이 흐르니 이제 홈페지의 풍성한 열매가 맺기 시작하는데 정말로 처음엔 답답한 점이 많았음니다. 특별히 레포터님의 안타까워하는 전화를 받을때면 "무조건 끝까지 참고 노력하자" 는 말 외에 다른 재주가 없었지요. 홈페지 (store) 는 오푼했는데 손님이 있어야지요.....우리 뉴욕 동문님들과 몇분들이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홈페지를 살릴려고 노력들을 많이 했는데 이제 선배님같이 시간을 숙명 홈페지 오푼하시는데 즐기신다니 감사하네요.. 후배들께 많은 조언과 유익한 글 들을 계속 올려주시길 부탁드림니다. 아무리 식견이 풍부하다한들 뭐 함니까 우리가 서로 돕고 격려하지않으면 필요없겠지요. 맞음니까? 제가 선배님 곁에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의 교회에 음대 출신 후배님(12년 후배)이 계신데 눈치코치없이 그분만 지극히 사랑하는 표정이라고하여 때론 교인들의 눈총을 받음니다.ㅎㅎ. 그러나 인간 본심은 할수없지요. 다른 여인들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는 우리 숙명가족인데요....손이 안으로 굽지 .....재미있는 이야기하나 할께요. .이사오기 전 도시에 갖 졸업한 후배님이 공부하러 왔는데 너무나 귀여워서 제가 이것저것 꾸리니까 남편 왈" 냉장고 째 들고가면 더 편리할텐데...." 농담도 했어요. 선/후배님들 진심으로 무조건 사랑함니다.
정말 그래요 특히 글이란 쓰는 사람보다 읽는사람이 많지요 모두 읽기만하면 누가 글을 쓰겠습니까? 제가 문학에 소질이 없어 경영학을 공부를 했지만 우리 숙명동문들이 그래도 재미 있게 읽어 주시니 이또한 동문드의 사랑이라고 믿고 쓰고 있으니 혹시 재미없는글을 쓰게 될까봐 열심히 쓰고 있어도 너무 오짜가 많이 나오게 되여 Reporter 님이 조금 골치가 아플때가 있어도 항상 성심 성이를 다해서 수정을 해주십니다
따뜻한 지방는 정말 좋을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우리 시절을 어찌 이해하겠음니까? 60 년도에 $200 쥐고 미국 이민왓다하면 고지듣겟어요? 그당시 달라가 $270 ; 1 그뿐인가요 그 당시 일인당 $100 이상 바꾼 정보가 어디론가 들어가면 공항 출발은 커녕 영영 잡히는 판인데.....미국 도착하니 1 gal 당 Gas 37 전에 service 도 만점이고.... 파 1단에 3전....full furnished apart. 병원 아파트값이 1달에 $68불 침대는 물렁물렁해서 땅 바닥에서자고 ..... 그 시절에 아이 2 명이 탄생되고.... 모든 공부 끝나면 하늘에 별이라도 딸수있을 정도의 부푼 가슴과 희망과 기대... 나만이 귀여운 2 아이를 갖은듯 어깨를올리고....어렵던 시절이 더 그리운 가을 철 임니다. 선배님, 이제 비닐 하우스 만들고 사철 오이 좀 따 먹어붑시다요...ㅎㅎ
참, 선배님, 재미있는 글 올릴께요. 미국 오자마자 남편이 병원 출군하면서 저보고 무슨 자동차를 살까 공부하라는거예요. 한국에서 졸업후 학교 추천으로 입사하여(그 당시는 별따지...)삼성 산하에서 일할때 이병철 사장님이 타시는 삑꾸(Buick) 어찌 좋와보이는지... 그것을 사기로했는데 마음에 드는 색갈이없다고 주재파악 못하고 주문을 한거예요. 요것저것 다 집어넣으니 그당시 $3,800, 저의 1년 인턴 봉급이 $3,300 였거든요. 글쎄 주문할때 제일 중요한것/ 에어콘을 뺀 이유는 비싸고... 오하이오가 좀 춥기에... 그후 딸이 5월 출산했는데 여름이면 애기가 더워서 숨을 못쉬는거예요. 생략함. 지난 이민 역사에 얽힌 세월~~ 너무나 기념되고 후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많이 저지?르고 열심히 내 멋에 지쳐서 모범되게 살았는데요....짧막한 소설로 쓸수있을까하여 오래전부터 서서히 정리?중인데..... 선배님 도움이 필요하겠네요.
하느라고 글을 쓰기기 힘이 들었습니다 엤날 이민왔을때 이야기는 대강 제책에 글을 올렸기 대문에 줄이 겠습니다 이경숙 총창님께서 제가 쓴 책에 추천사를 써주시면서 겨울 날씨보다 더~~~~~차거운 이민생활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너무 표현을 잘하셨다고 저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소설이 따로 있나요 ?길~~~~~~고 읽고 재미있으면서 교훈을 남길수 있는 글이면 소설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긴~~~~~~스토리 소설이 되고도 남지요. 이글을 책으로 낼때 박방자 김도윤 지음 하면 되겠습니다 ㅎㅎ
자동차 얘기 더 해야겠네요.
윗글 Buick 차 사기전에 자동차 살까 공부하러 종이/연필 들고 병원파킹장에서 서서히 남에 차를 구경하면서 뭔가 적고잇으니 갑자기 경찰이 와서 도둑하러 온 여자인줄 알고 경고를 주더라고요. 휴~~~ 자동차 그림과 차 이름을 남편께 보였더니 저보고 "약간 뭐 나간사람이라하여... 이유는 다 비싼차들만 골라서 적엇담니다. 4가지인데 우선 큼직한 캐딜락 과 예쁜 Yellow Mustang sport car 그리고 뭐던가.... 결국은 Buick 으로 낙찰되었던 거예요. 그런데 제가 갖고싶었던 Yellow Mustang car 는 single Dr.Kim 께서 구입해서 금발의 여인을 태우고 몰고오셨더라고요.생략. 이민 생활 40 여년이 금방 지났음니다.
그렇게 고생 하시고 이경숙 총장님께서는 성공 하셨으니 너무 감사하지요. 인생길에 평탄하게 살아 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금 와서 저는 살아온 길을 뒤 돌아 보면 너무 계속 실수만 하고 살아 왔기때문에 인생길을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면 저는 학교에서 공부도 일등만 할것 같고 정말 멋이 있게 남들이 아주 부러워 하는 삶을 한번 살아 보고 싶어요 .그래서 작년에 우리 숙대 교수님 부부가 (민동근교수님 경영학과 교수임 ) 오셔서 하루를 주무시고 계시다 가실때 저는 교수님께 이런 이야기를 했지요 . 교수님 저는 이제는 할일이 없어요 했더니 교수님 *왈* 선배님 지금은 2 모작을 하는때이지요 .일 모작으로 인생이 끝나면 안됩니다 그말을 듣는.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래요 요즘은 2 모작을 해야 합니다 .
I would like share with you this Gods Word;
Life is a gift from God to be lived for God.삶은 하나님을 위해 살라고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아-멘.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TV 보다는 아직을 책을 읽는것이 더좋아서 책을 읽고 있어요 그렇다고 영어로 읽을 실력은 되지를 못해서 한국서점에 자주 전화를 해가지고 책을 구입한답니다 한국 책방에서 오는 책의 제목을 보고 주문을 해서 보고 있어요 얼마점 부터 읽고 있는 전 미국 대통령 크린톤 그리고 부인 힐러리 의 자서전을 읽고 나니 그전보다 내가 미국 시민이 된것이 더욱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들은 우리 같이 이민 와서 살고 있는사람을 위해서 만이 노력을 해주었다는 것을알고 요즘들어 더욱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앞으로는 여자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만이 생각을 해보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는것도 미국 이하 UN 군덕인데 한국에 가보면 요즘 젊은층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반미 운동 한다고 하니 그역시 우리가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떳떳 치못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요즘 한국에는 젊은 층이 너무 철이 없어 걱정이 됩니다
이번 대통령이나 제대로 뽑아야 할터인데 걱정입니다 우리들이 기도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참 저는 아직은 아들집에 가든 딸에집에가든 부억은 제차레입니다 그대신 설거질만은 누구가 하던 전혀 저는 손을 대지를 않고 있어요
우리는 손주들 까지 할머니가 왔으니 맛있는(한국음식)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우리 며느리는 유롭에서 4 년반 살았기때문에(이일랜드,독일 ) 유롭쪽 요리를 잘하지요 그리고 영양사 이기 때문에 무었이든 카로리를 따져가면서 음식을 하는 것 같아요
참,작년 한국서 친구들하고 이태원쪽으로가서 택시를잡았는데 내리는 손님이 미국인(흑인군인)였어요. 운전수가 어찌나 한국말로 그에게 욕을하기에 이유를 물었더니 향수 냄새가 진동한다는거예요. 제가 이유를 듣고는 분노해서 그 택시 운전수를 되게 혼을 내어주었는데 곁에 친구가 꾸~~욱 허벅지를 누르면서 "그 정도면 그만하라는거예요". 운전사 말이 "미국서 오셨느냐,,, 제 대답은 왜 묻느냐? 할말하는데... 그 손님이 택시 값을 떼어먹엇느냐? 왜 욕설을 퍼붓느냐....등등....왈,그놈들 어서 몽땅 제 나라로 가라는거예요. 와~~그만 졸도?할뻔했어요. 이 마당에 오기까니 한국사람들이 그 은혜를 모른다면..ㅉㅉㅉ 참전용사 가족들과 친근하게 지내면서 그들이 전쟁시 발 에 동상이 걸리고 매일 밤 보초서면서 미국 가족들께 기도하라고 부탁한 얘기들을 들으면... 저는 긴 세월 함께 울면서 그들이 기원하는 기념탑을 보람있게 세워준 공로자?(제표현임) 라고 자칭하고싶음니다. 직장에서 쫒겨날 정도로 전화통에 불이나게 모금운동을했거든요. 위싱톤 기념탑을 2 번 견학하고는 제가 한국일보(주재기자14년?) 에 실린 글이 대 필였어요. 누구를 위하여 수없는 젊은 이들이 갔을까... 선배님같이 많이 울었지요. 우리가 미군들한테 쬬코렛 얻어 먹을려고 졸졸 따라다닌 그 끔찍한 6.25 사변... 이유없이 매 맞고 (부자라고) 끌려가시어 분통에 못이기시어 쓰러지신 우리 부친(49세) , 그당시 어린 제 가슴에 못 박혔던 기억이 필림같이 스쳐감니다. 생략. 선배님,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세요.
참 아들 신혼 부부가 터키는 잘 굽겠지요. 아니면 주문했는지.. 아들 집 다녀오면 소식드릴께요.
여기에 연세 만은 미국분들 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왜 ? 그렇게 구박을 받으면서 한국에서 돌아 오지 않는지 답답 하다는 말을 들을때 저는 그만 할말을 잊어 버린답니다 정말 한국에 가보면 미군에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한국이 존재 한다는것 까~~~~맛게 잊어 버리고 한심 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향수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저도 30 년이란 세월을 미국에 살다보니 반은 미국식이 되여가고 있다고 제 자신이 알고 있지만 자기 몸에 맞는 향수 로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 정도는 감출줄을 알야 될터인데 왜 향수 냄새난다고 무식하게 시비를 걸어요 죄없는 미군을 왜 ?욕을 한답니까 고맙다고 택시비를 않받아야할 사람들이 ?????????
요즘 젊은 사람들은 우리 때 하고는 틀리지요 요즘은 어느집이나 자식을 1-2-3- 명이면 끽 하는 시대 감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희생 이란 2 글자 하고 는 관계없아 살아가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우리 숙대 후배를 1명 초청해다가 한달동안 사과를 깍아 먹이는 것은 보통이고 물을 주면 입을 내밀어 물을 들고 있던 내가 당황을 한적이 한두 번이 아니예요.
집집마다 왕자님 공주님 들을 키우기 때문에 예전 같이 시어머니 권위만 세우면 요즘 젊은 아이들은 감당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떻하겠어요. 시대를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뿐이랍니다 .....
한국에 제가 갈때마다 여러번 만나면서 여러가지로 타일러 주고 가르켜주면서 세상은 이렇게 살아야 옳게 사는 방법이라고 간접적으로 본을 보이기도 해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네 앞길이 더욱 밝게 열린다고 설명을 (예) 를 들어 가면서 설명을 해주기도 합니다 여러 후배 이다 보니까 여러가지 모양으로 행동이 나타나지요 지금 미국에 왔던 그후배는 아주 좋은사람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서 자기 잘못도 알고 은혜도 알고 항상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 갑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우리때 보다는 더욱 똑똑해서 차츰 가르쳐 주면 잘 알아 듣습니다
후배들 참 사랑스럽지요 지금은 내가 배아파서 낳은 딸에게도 하지 못하는 말도 할수 있고 그 후배 역시 자기 부모에게도 못하는 말을 저에게 서로 나누면서 내가 낳은 딸같이 서로 사랑 하면서 살아 가지요
이런일을 해보지 못한분들은 우리 서로 받는 그기쁨을 알수 없을 정도로 사랑 하면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뉴욕쪽에 살고 있는 아들 며느리 큰 존자가 7살이고 작은 손자 2살 인데 저는 시카고에서 김장을 담구어 UPS 로 보내주곤 합니다 사랑을 받고자 하면 먼저 해야 한다는 주님의 교훈에 맞추어야 할것 같아서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들 며느리가 우리 부모 에게 참, 잘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조금씩 틀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