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경(Sun K. Kwak)동문님(89년도미술대학회화과졸)의작품세계

reporter 3 5,324 2005.06.27 21:08
Museum : CH'I
Contemporary Fine Art
293 Grand St.
Brooklyn NY 11211


Wall - to - Wall Drawing
Selections Summer 2005

곽선경 Sun K. Kwak (설치작가)
Black Masking Tape Wall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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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경의 드로잉에서 공간과의 관계는 가장 기본적인 작품요소이다.
2차원의 평면드로잉이 아닌 3차원의 입체드로잉을 작가 고유의 조형적
언어로 그려낸다.
작가의 원숙한 손놀림이 만들어내는 검은 선들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만들어 나가며 어느새 텅 빈 공간은 벽과천장, 기둥과 바닥으로 3차원의
연장선에 놓이게 되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작가의 대화는 마스킹 테잎이라는매체를 통해 긴장감이 넘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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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벽과 천장 대리석의 바닥위에 검은색 테이프가 만들어내는 경쾌하고
자유스러운 선들은 한폭의 거대한 동양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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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에 그림을 그린다는것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마음을 비워 나가는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이라는 작가의 말에서 앞으로 부딪치게될 또 다른
싸움에서도 이겨낼수있는 강한 의지를 느낀다.


4.jpg
건물안에 설치된 인공폭포의 흘러내리는 물줄기와 소리의 영감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입구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천정을 부딪치고 뻦어나가 전시장을
휩쓸고 돌아 나오는 역동적인 파도의 이미지이다.


5.jpg
첫 감흥의 생생한 생명력을 그대로 전달하려는 작가의 의지는 완벽
하게 시각화되어 감상하는 이들을 한참동안 작은 흥분감으로 들뜨게한다.


6.jpg
" One Thousand and One hours of Conversation"
Masking Tape Wall Drawing
Installed at Ch'i , October 2004

*뉴욕의 젊은 설치작가 곽선경씨는 14일 브르크린 윌리암스버그에
위치한 "지" 현대미술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고있다.

"1001시간" 이란 타이틀로전시장 벽면과 바닥을 검은색의 마스킹테입
물결로 뒤덮음으로서 역동적인 에너지와 함께 동양적 분위기 마저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2004년 11월 11일 뉴욕한국일보-



* * *

- Black Masking Tape Drawing -

재미작가 곽선경씨 개인전
2005_0519 ▶ 2005_0605-


◇…재미작가 곽선경씨는 검정 마스킹 테이프를 뜯어 붙여 공간 속에 거대한 드로잉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5일까지 서울 통의동 브레인 팩토리에서 바람, 물결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공간 드로잉과 만난다. 작가적 노동의 흔적과 에너지가 독특한 매체를 통해 조형적 긴장을 일으키는 전시다


black1.jpg
곽선경_Black Masking Tape Drawing_검은 마스킹 테잎, 설치_가변크기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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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경_Black Masking Tape Drawing_검은 마스킹 테잎, 설치_가변크기_2005_정면에서


black3.jpg
곽선경_Black Masking Tape Drawing_검은 마스킹 테잎, 설치_가변크기_2005_아래에서

곽선경: 검정 마스킹 테잎 드로잉(Sun K. Kwak: Black Masking Tape Drawing) ● 곽선경은 검정 마스킹 테잎으로 드로잉을 한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NYU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줄 곧 뉴욕에서 활동해온 곽선경은 검정 마스킹 테잎만을 이용한 공간 위의 드로잉을 고집해온 작가이다. 곽선경에게 마스킹 테잎의 새로운 발견은 처음으로 재료에 대한 자유로움과 그린다는 행위의 본질적인 즐거움을 가져다주었고, 마치 손끝에서 물감이 나와 자신의 몸짓으로 직접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 작품과의 일치감을 만들어 주었다. 불규칙적으로 찢어지고 뜯기어지며, 때로는 두껍게, 때로는 얇게 무작위 하게 층을 이루며 마치 검은 물결의 흐름이나 바람을 연상시키는 곽선경의 선은 단순히 그려지는 행위의 단계를 뛰어넘어 그 정신세계가 압축되어 표현되는 동양의 선으로 자주 풍수지리와 동양적 기의 흐름이라는 자연스러운 수식어와 함께 뉴욕의 미술계에 소개되어 왔다. ● 일련의 작품에서 곽선경은 붓과 캔버스를 벗어난 단순한 재료의 확장이나 개념의 확장을 넘어서 공간과의 새로운 교감을 직접적이고 대담하게 접근하고 시도하였다. 그는 무미건조하고 기능적인 구조와 목적으로 이루어진 건축물 안의 벽이나 천장, 바닥에 단순히 시각적인 이미지만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생명력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감상자들은 시각적 감각기능에만 의존하는 소극적인 자세로 작품을 바라보면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으로 들어가 작품을 완성시키는 또 하나의 요소로 동화되어지는 것이다. 마치 희망의 마법사 메리 포핀스의 손에 이끌려 우연히 뛰어들어간 인도 위에 색분필로 그려진 작은 풍경화 속에서 사람들이 노래하고 춤추던 것처럼, 감상자는 작가가 공간 위에 창조한 작품 안에서 직접적이고 특별한 교감으로 그 작품을 완성시키게 된다



Artist (곽선경 Sun K. Kwak) Statement

I use my visual imagination to create an impression of what I see through line. My work includes a series of masking tape drawings that were improvised in response to the energy of the architectural spaces. This rendering of invisible journey into actual 3D space offers new perception about the practical setting of its structural space. This work is an invitation for viewers to walk into the space and experience a body of new pictorial reality and awareness into seeing their everyday environments with fresh eyes. With this industrial material, my masking tape drawing resembles traditional Asian ink painting. My aim is to create a dialogue between the architectural space and my drawing in order to inspire the viewer and create awareness of environments in which people find themselves.

Sun Kwak is a Korean artist living and working in New York but constantly moving between her native country and the USA. Sun received her degrees from Sook Myung University in Korea and New York University in the USA. Since that time, she has exhibited extensively. Her exhibition list includes shows at the World Cup Memorial Wave Art Fair in Korea, the Korea Embassy in Washington, D.C., the Seoul City Museum, the D.U.M.B.O. Art Festival in New York, the Queens Museum in New York, the Yoon Gallery in Korea, the Korean Cultural Center in Los Angeles, Ca. and Chi in New York. She has a permanent installation of her masking tape wall drawings at Rockefeller Center in NYC. Additionally, Sun has collaborated with a composer of the American Composers Alliance on an animation drawing project. Ms. Kwak is currently an artist-in-residence at Henry Street Settlement in downtown Manhattan.

Ms. Kwaks works have been reviewed and published in Maison-Marie Claire, The Sergey Times, on KBNTV in Washington, D.C., the Korea Central Daily News , the Korea Times, the New York Times, the Baltimore Guide and The New Yorker.

Ms. Kwak has two distinct styles in which she creates. The first consists of black tape drawings on walls in site - specific installations. The second are intimate ink, pencil and pigment drawings on handmade paper. In both cases, the works have emerged from the long tradition of Zen ink paintings in the Orient. She is currently developing a technique to synthesis the two styles


* * *


7.jpg
" Untying Pink "
Masking Tape/panel
31" x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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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eling Appealing "
Masking tape/board
31" x 47"



9.jpg
" oozing into Blue "
Masking tape,pigment/board
24" x 30"



10.jpg
" Twin "
Masking tape/panel
31" x 62"


Comments

reporter 2005.06.29 23:14
  - 1001시간(One Thousand and One hours of Conversation)- 이란 타이틀로 전시된
이 작품은 (위에서 여섯번째까지의 작품)건물안에 설치된 인공폭포의 흘러내리는 물줄기와 소리의 영감으로 시작된
입구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천정을 부딪치고 뻦어나가 전시장을 휩쓸고 돌아 나오는 역동적인 파도의 이미지를 훌륭하게 표현하신 곽선경동문님!! 이렇게 큰 작품을만드시느라 얼마나 많은 노력이들었을까요...정말 자랑스럽습니다.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숙명여대와 우리조국 대한민국을 빛내주세요...^^
reporter 2005.07.23 11:04
  곽선경동문님!!
어제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 을 여러분들이 볼수있게 숙명미주 home page에 올려야 함은 당연한 일이겠지요...곽동문님의 뉴욕에서의 작품활동 이 더욱 힘차고 빛나시기를 바라오며 내년 4월 한국에서의 전시회 또한 성공적으로 끝나시며 websites 에서 사진으로나마 작품을 보고 싶은 기대 를 합니다. 곽선경동문님 화이팅!!! 숙명여대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귀염동이 재연 2005.11.13 01:15
  저 작은 몸에서 어찌 저런 대작이 나올까요? 지금의 위대한 곽선경 작가의 힘과 기교, 그리고 열정에 숙명은 기초요 기본이 아닐까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품활동 틈틈히 동문회도 참여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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