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이야기가 나와 무슨 관계가있느냐고요? 많~~이있겠지요.

박방자 0 3,879 2008.03.18 22:58
여러 동문님들!!
고려장이라는 스토리 잘들아시지요? 그 옛날에 부모님이 늙으면(자세한 나이는 모름니다만...)  자식이나 가족중에 업어다가 먼곳에 버렸담니다.

지개에 아버지를 메고 어데다가 버릴려고 떠나기 전 먼길을 갔다가 혼자오자니 쓸쓸할것이기에 자기 아들을 데리고 함께 갔담니다. 아버지를 버리고 쓸쓸히(그 심정은 누가알껬으니까만..) 돌아오는데 갑자기 아들이 뛰어가더니 "아빠, 이 지개를 제가 갖고가야함니다." 야 재수없게 왜 갖고오는거냐? 그것까지 버리는거야 " 했담니다. 아들 왈" 아빠같이 나도 아빠가 늙으면 이 지개에 메어다가 저 먼곳에 버릴려고요" 하더람니다. 참 쓸쓸한 이 예날 부자간의 대화를읽으면서 남은 여생 부모님께(저는 모친 생존하심; 88세) 효도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문듯났음니다. 내가(부모들이) 하는 꼴을 보고 우리 자녀들이 다 배울텐데...맞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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